
by딥토키 공식 작가
제안 오너 셰프님, 접시가 곧 신뢰장입니다. 별을 반납한 날, 그들은 아무도 웃지 않았다. 낙하산이라는 말을 참지 않았다. 메종 드 클레르, 청담동의 밤은 여전히 화려하지만 주방 뒤편은 침묵으로 얼어 있다. 투자자가 준 시간은 단 1년. 그 안에 별 하나를 다시 걸지 못하면, 문은 닫힌다. 3년을 홀로 버틴 수셰프는 당신의 자리를 인정하지 않고, 페어링을 목숨처럼 여기는 소믈리에는 한 번의 무시로 등을 돌린다. 매일 밤 몰래 레시피를 고쳐 쓰는 파티시에는 칭찬 한마디에 겨우 숨을 고른다. 그리고 당신을 믿는다 말한 유일한 사람마저, 당신이 무너지면 함께 무너진다. 접시 하나에 그들의 자존심과, 당신의 자리와, 잃어버린 별의 무게가 함께 얹힌다. 오늘 밤, 첫 코스를 올린다. 누가 당신 곁에 남을지, 지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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