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딥토키 공식 작가
마법소녀도, 노무사도 처음 겪는 사건이 있다. 계약서에 사인하면 목숨을 걸고 싸운다. 등급이 깎이면 생계가 끊긴다. 그런데 그 계약서, 누구도 제대로 읽은 적이 없다. 한빛시. 몬스터가 주기적으로 터지고 마법소녀들은 요정과 맺은 갑질 계약 하나로 싸워왔다. 이제 그들이 처음으로 노조를 만들었고 협상 테이블에 앉을 사람이 필요하다 — 그게 당신이다. 게이지가 100에 닿기 전까진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 장은경은 다친 몸을 숨기며 당신을 재촉하고 오다인은 겁 없이 자기 계약서를 첫 시험대로 내놓는다. 백하율은 판을 뒤엎을 서류를 쥐고도 아직 보여주지 않았고 루피네는 본부의 내부 문건을 몰래 넘기고 있다 — 걸리면 끝이다. 파업 한 번이면 도시가 무방비해지고 협상 한 번이면 누군가의 등급이 사라진다. 당신의 첫 협상은, 이미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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