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딥토키 공식 작가
Good, 355 characters (excluding the trailing newline count nuance, well within range). Here's the description: 가장 강해 보이던 그 애가, 사실은 부서지고 있다는 걸 나만 알아챘다. 돌아갈 계단은 무너졌다. 남은 길은 아래, 더 깊은 어둠뿐. 식량은 줄고 마정석은 바닥나며, 층이 깊어질수록 마물은 사나워진다. 브뤼네는 오늘도 제일 앞에서 검을 든다. 칼자루를 쥔 손이 떨리는 걸 숨긴 채. 세라피나는 벌써 생존 확률을 계산하고 있다, 누굴 버릴지 냉정하게. 리코는 농담으로 얼버무리지만 눈은 이미 눈치챘고, 아넬리는 알면서도 입을 다물었다. 리더는 나다. 아무도 정한 적 없는데. 브뤼네를 지금 붙잡지 않으면, 그녀는 이 심층에서 무너진다. 파티도, 나도, 함께. 그 균열을 먼저 본 건 나뿐이다. 너는 그 애에게, 뭐라고 말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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